래미안·자이·푸르지오 붙은 ‘LH아파트’…5년간 5만호나 나온다는데 [부동산 이기자]
이재명 정부 주택 공급 로드맵
핵심은 LH 직접개발 확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앞으로 5년간 5.3만호 공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매경DB]](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mk/20250927193601624ikht.jpg)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역할 확대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LH가 앞으로 공공택지를 ‘직접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기업인 LH 주도 아래 수도권 빈 땅에 집을 빨리 지어 공급하겠단 겁니다. 다만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LH가 지은 아파트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좋지만은 않습니다.
공공이 지은 아파트는 저렴하긴 하지만 품질이 민간만 못하단 인식이 많기 때문입니다. LH가 맡은 인천 검단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난 것도 부정적 인식이 커지는 데 한몫했죠. 그래서 정부가 이번엔 절충안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늘리겠다고 한 겁니다. 오늘은 관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구조 [사진출처=국토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mk/20250927193602870qwdn.png)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 건설사의 주택 브랜드가 달린다는 겁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GS건설의 자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등 말입니다. LH 아파트지만 어쨌든 민간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으니 관련 브랜드가 붙는 거죠. 경기 성남시에 있는 위례 자이더시티 아파트가 대표 사례입니다. LH와 GS건설이 협업해 만든 단지거든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지어진 경기 성남시 위례 자이더시티 전경 [사진출처=국토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mk/20250927193604157lipe.png)
총 4.5㎞ 길이의 선형공원을 중심에 두고 4개 블록이 모여있기에 입지적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남양주 왕숙 B1·2블록의 청약 경쟁률이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일반공급 결과 B1블록은 51대1, B2블록은 61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인 겁니다. 반면 A1블록 일반공급의 청약 경쟁률은 29대1에 그쳤죠.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사진출처=관련 홈페이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mk/20250927193605495hqrz.jpg)
이뿐만이 아닙니다. 공공분양을 노리는 청약족이라면 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해야 합니다. 월 납입금도 12회 이상이어야 하죠. 매월 납입 인정한도도 25만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민간분양을 노릴 때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조건들입니다. 게다가 공공분양은 신혼부부나 출산 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이 유난히 많습니다. 일반 무주택자 입장에선 원하는 물량이 많이 안 나올 수도 있는 겁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mk/20250927193606822voi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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