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KBO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대기록

서장원 기자 2025. 9. 27.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4⅓이닝을 기록 중이었던 양현종은 6회초 두 번째 타자 김주원을 3루 땅볼로 잡아내고 대기록을 완성했다.

양현종은 이강철 KT 감독이 현역이던 1989년부터 1998년까지 달성한 10년 연속 150이닝을 뛰어넘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21년을 제외하고 2014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모두 15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전 이강철 기록 뛰어넘어 새 역사
KIA 양현종이 KBO리그 최초 11년 연속 150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다.(KIA 타이거즈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150이닝 투구 신기록을 작성했다.

양현종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4⅓이닝을 기록 중이었던 양현종은 6회초 두 번째 타자 김주원을 3루 땅볼로 잡아내고 대기록을 완성했다.

양현종은 이강철 KT 감독이 현역이던 1989년부터 1998년까지 달성한 10년 연속 150이닝을 뛰어넘었다.

양현종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2021년을 제외하고 2014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모두 150이닝 이상을 투구했다.

2016시즌에는 200⅓이닝을 던져 커리어 최다 이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다만 양현종은 팀이 1-2로 지고 있을 때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