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다운 활약 보여준 박지훈 “팬들께 빠르고 재밌는 농구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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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30, 184cm)이 승리 후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박지훈은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30분 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2개 포함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훈은 "시범경기지만 홈에서든 어웨이에서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시범경기지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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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30분 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2개 포함 1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기에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까지 해냈다.
안양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1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더해 72-68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훈은 “시범경기지만 홈에서든 어웨이에서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시범경기지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정관장은 1쿼터에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외곽슛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더불어 볼을 잡기 전부터 가운데로 좁히는 끈적한 수비를 보이며 전반전 KT의 외곽을 완전히 봉쇄했다. 유도훈 감독이 말하는 ‘볼 없는 농구’가 보인 순간이다.
3쿼터에 잠시 KT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정관장의 승부처 집중력이 더 강했다. 경기 막판 KT의 공격이 모두 불발되면서 정관장이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끈적해진 정관장 수비에 대해 박지훈은 “내가 느끼기에도 젊은 선수들의 수비 에너지 레벨이 두 경기 동안 좋았다.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전체적으로 에너지 레벨이 올라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즌 전 정관장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지훈은 “아시다시피 우승했을 때도 시즌 전 평가는 좋지 않았었다. 젊은 선수들, 고참 선수들 모두 다른 팀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개의치 않아 한다. 내부적으로 감독님, 코치님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쉬운 팀은 없지만, 오늘(27일)처럼 한경기 한경기 승리하면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이번 시즌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최종 담금질을 마쳤다. 2연승으로 완벽하게 예열을 마친 박지훈은 이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두 번의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듯이 (김)종규 형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부상 선수들도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팀 내부적으로도 분위기가 좋아서 팬들께 지난 시즌보다 빠르고 재밌는 농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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