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11시즌 연속 150이닝…이강철 넘어 역대 최초

김희준 기자 2025. 9. 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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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2014년 171⅓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해외에서 뛴 2021년을 제외하고 11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KBO리그 역사에서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기록한 투수는 양현종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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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5.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2홈런) 3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44⅓이닝을 소화했던 양현종은 6이닝을 던지면서 시즌 150이닝을 돌파했다.

양현종은 2014년 171⅓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해외에서 뛴 2021년을 제외하고 11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KBO리그 역사에서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기록한 투수는 양현종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171⅓이닝을 소화해 이강철(1989~199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왼손 투수로는 최초로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써낸 양현종은 올해에도 150이닝을 넘기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양현종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시즌 연속 170이닝을 달성했다. 이 역시 KBO리그 최초 기록이었다.

이날 양현종은 3회초와 4회 김형준, 맷 데이비슨에 솔로포 한 방씩을 얻어맞았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버텼다.

다만 KIA가 NC에 1-2로 뒤진 7회초 교체돼 패전 위기에 놓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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