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오펜스에서 약점 드러낸 KT, 문경은 감독의 해결책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풀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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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세트 오펜스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수원 KT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68-7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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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68-72로 패했다.
패인 중 한 가지는 에이스 김선형의 부진이다. 김선형은 29분 47초를 뛰며 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6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 11개 중 2개밖에 넣지 못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18%. 표승빈, 소준혁, 박정웅 등 수비와 활동량에 강점이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꽁꽁 묶였다.
김선형이 부진하자 KT 속공도 저조했다. 20일 원주 DB전에서 8개의 속공이 나오며 승리했던 것과 반대로 이날은 단 1개의 속공만 기록했다. 턴오버까지 13개를 범하며 속공 득점 2-7, 턴오버 득점 9-18로 정관장에 밀렸다.
KT 문경은 감독은 저조했던 속공에 대해 “1, 2쿼터 (김)선형이가 (아이재아) 힉스에게 양보를 했다고 하더라. 지난 DB와의 경기에서 힉스의 원맨 속공이 잘 되어서 냅뒀다. 그걸 3, 4쿼터에 조정했는데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조금만 조정하면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KT는 속공이 원활하지 않자 세트 오펜스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3점슛 34개를 던졌으나 8개를 넣는데 그쳤다. 3점슛 성공률이 24%로 저조했다. 정관장이 외곽 수비보다 리바운드를 단속하는데 집중했지만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으며 공격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해 문경은 감독은 “정관장이 가운데 좁히는 수비를 했다.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풀어가야 한다. (정)창영이가 치고 들어가서 뱅크슛을 쏘는 장면이 나왔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해서 남은 기간에 보완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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