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故 우혜미 언급 “다섯 명이라고 생각하고 노래하겠다”(불후)

손이지유가 고(故) 우혜미를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아티스트 신승훈’편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로 노래를 부르게 된 손이지유(손승연,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는 무대에 지난 2019년 향년 31살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우혜미를 언급했다.
손승연은 “사실 다섯 명으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라며 유혜미를 떠올린 듯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우혜미란 가수까지 해서 10년 전에 ‘불후의 명곡’에서 god ‘촛불 하나’란 무대를 보여드리고 많은 분이 사랑을 주셔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곡을 준비하면서 코치님도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이 곡을 썼을 거로 생각하니, 저희한테도 오늘 무대가 굉장히 의미 있다. 다섯 명이라 생각하고 무대를 꾸미겠다”고 밝혔다.
손이지유는 신승훈의 5집에 수록된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불렀다. 무대를 마친 후 손승연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영파씨 정선혜는 “얼마 전에 아버지 기일이었는데 바빠서 자리를 지키지 못해 죄책감이 남아있었다”며 손이지유의 노래로 위로를 받은 느낌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故 우혜미는 지난 2019년 9월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우혜미는 2012년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백지영, 길의 선택을 받았던 우혜미는 톱4에 이름을 올린 뒤, 2015년 9월 리쌍 소속사에서 ‘미우’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소진 기자 lees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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