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갈 길 바쁜 포항, 퇴장 악재… 박태하 감독 "퇴장 변수, 모든 계획 꼬였다"

김유미 기자 2025. 9. 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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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남은 정규 라운드 2경기에서 파이널 A 진출을 위해 싸운다.

아쉽게 경기를 마친 박 감독은 "많이 아쉽다. 퇴장이라는 예기치 않은 변수 때문에 계획했던 게 무너졌다. 두 번째는 충분히 1-0,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볼을 처리하는 것, 우리가 추격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볼 처리가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퇴장 변수에 모든 계획이 꼬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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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포항 스틸러스가 남은 정규 라운드 2경기에서 파이널 A 진출을 위해 싸운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포항은 전반 41분에 나온 이동희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고, 결국 이동경과 원기종에 실점해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아쉽게 경기를 마친 박 감독은 "많이 아쉽다. 퇴장이라는 예기치 않은 변수 때문에 계획했던 게 무너졌다. 두 번째는 충분히 1-0,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볼을 처리하는 것, 우리가 추격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볼 처리가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퇴장 변수에 모든 계획이 꼬였다"라고 평가했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이동희에게는 질책 대신 격려를 보냈다. "아직은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경기 끝나고 바로 기자회견장으로 왔다. 내일 전체적으로 보고, 지금은 선수 본인도 속상해하고 있고 팀 전체가 퇴장으로 인해 결과가 안 좋아서 지금 이야기하는 것보다 안정을 취하고 하겠다.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야기보다는, 오늘 경기를 반성하면서 전체적으로 분석해서 더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시간이 되면 전체적으로 이야기할 생각이다."

주닝요의 골이 터졌다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시즌 1호 골로 기록될 뻔했던 이 상황에 박 감독은 "지금 잘하고 있고 경기력도 나쁘지 않다. 퇴장이 아니었다면 주닝요 선수를 굳이 뺄 이유가 없었다. 퇴장이라는 변수가 모든 계획을 꼬이게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포항 소속으로 300번째 리그 경기에 출전한 신광훈에 대해서는 "대단한 기록이다. 포항에서 데뷔를 해서 한참 뛰다가 다른 팀 갔다 돌아온 케이스다. 지금 300경기도 중요하지만, 그 선수의 나이, 경기력을 평가했을 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선수 시절 포항 '원클럽맨'으로서 축하와 지지를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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