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반려견 데려가지 마세요"···유실되면 안락사로 이어질 수도 [이슈, 풀어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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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불꽃축제에 10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혹시 모를 사건사고를 막기 위해 '시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그러나 불꽃축제가 성큼 다가오면서 반려동물 유실 가능성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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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불꽃축제에 100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혹시 모를 사건사고를 막기 위해 '시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여의동로는 전면 통제하고 지하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은 각각 18회, 62회 증회하는 한편 이날 하루 한강버스는 운항을 중단한다. 지난해보다 안전 인력도 13% 늘려 2500여 명의 경찰·소방 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주최사 한화는 CC(폐쇄회로)TV와 안전관리 앱으로 구역별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관리한다.
그러나 불꽃축제가 성큼 다가오면서 반려동물 유실 가능성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불꽃놀이에 데려갈 경우 불꽃 소음과 빛, 진동이 반려동물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해 집을 뛰쳐나가거나 목줄을 끊고 달아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영국과 미국서도 불꽃놀이 때 ‘반려동물’ 실종 급증
실제로 지난해 10월 영국의 반려견 복지 단체 '케널 클럽(The Kennel Club)'은 불꽃놀이 시즌 동안 반려견 실종이 급증한다고 발표했다.
또 케널 클럽이 운영하는 영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분실·발견 데이터베이스 ‘펫로그(Petlog)’에 따르면 2023년 11월 5일 ‘가이 포크스의 날(불꽃놀이 축제)’과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디왈리 축제’ 기간에 반려견 실종 신고가 직전 2주 대비 81%나 증가했다. 보호자의 13%는 "불꽃놀이 중 반려견이 도망치려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이유로 케널 클럽은 다른 복지 단체들과 함께 이번 주 영국 의회에서 정부에 △불꽃놀이를 허가받은 행사로만 제한 △폭죽의 최대 데시벨(소음) 제한 강화 △불꽃놀이 오남용에 대한 고정 과태료 제도 도입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미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독립기념일인 7월 4일부터 6일 사이 반려동물 실종이 평소보다 30~60% 급증하고, 특히 7월 5일은 동물보호소가 1년 중 가장 많은 유실동물을 수용하는 날로 꼽힌다. 대부분은 불꽃놀이나 소음에 놀라 탈출한 사례다.
◇전문가 “유실된 반려동물, 못 찾으면 안락사로 이어질 수도”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에게 불꽃놀이는 '축제'가 아닌 '위협'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과도한 짖음, 떨림, 숨거나 접촉 회피, 울부짖음, 헐떡임 등은 전형적인 스트레스 반응으로 꼽힌다. 일부는 실종 이후 주민에게 돌아오지 못하고 안락사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반려동물 실종 신고 서비스 펫앰버알럿(PetAmberAlert™) 창립자이자 공인 반려동물 탐정인 마크 야쿠브착(Mark Jakubczak)은 “전국 통계에 따르면 실종된 반려동물 중 주인에게 돌아가는 경우는 14%에 불과하다”라며 “더 심각한 것은 30~60%의 반려동물이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결국 안락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불꽃축제에는 반려동물을 데려가지 말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도 불꽃놀이 기간에는 △실내 안전 공간 마련 △소음 차단 △사전 산책 △신분 확인용 목걸이나 마이크로칩 점검 등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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