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오브라이언트·박지훈 맹활약’ 정관장, KT 추격 뿌리치고 시범경기 전승

정관장이 오픈매치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안양 정관장은 27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 KBL OPEN MATCH DAY에서 수원 KT를 72-68로 꺾었다. OPEN MATCH 전승을 기록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경기 전 “이번 시즌은 서두르지 않고, 단계별로 올라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승희(196cm, F)와 김영현(186cm, G)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1Q 21–16 수원 KT : 표승빈의 활약은 계속된다!
정관장은 박지훈-변준형-표승빈-조니 오브라이언트-김종규를 스타팅 라인업으로 내보냈다. 선취점은 정관장이 가져갔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07cm, C)가 미스매치를 이용해 자유투를 얻어냈고, 1구를 집어넣었다. 이어 3점포까지 더해 5-4를 만들었다.
표승빈(189cm, F)은 지난 고양 소노전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도 U파울 자유투로 자신의 첫 득점을 올렸다. 또, 코너에서 3점포까지 적중시켰다. KT가 타임아웃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표승빈은 다시 외곽포를 터뜨려 찬물을 끼얹었다.
정관장은 KT의 페인트존 공략을 외곽에서 득점으로 응수했다. 오브라이언트의 점퍼와 박지훈(182cm, G)의 3점포로 두 자릿수 차(18-8)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KT의 선수교체 후 4점 차(18-14)로 쫓겼다. 박정웅(193cm, G)이 3점포로 맞불을 놨지만, 정관장은 자유투 실점으로 5점 차(21-16) 앞선 채 마쳤다.
2Q 안양 정관장 41–33 수원 KT : 공수에서 팀을 이끈 워싱턴
정관장의 상승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브라이스 워싱턴(196cm, F)이 3점플레이 완성으로 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연속 돌파 득점과 공격 리바운드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양 팀은 블록슛을 주고받으며 페인트존을 사수했다.
정관장은 KT의 데릭 윌리엄스(202cm, F) 제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소준혁(185cm, G)이 3점포 포함 5득점으로 반격했다. 김경원(198cm, C)도 풋백 득점으로 정관장의 높이를 책임졌다. 이후 정관장은 외곽에서 연거푸 실점했다. 유도훈 감독도 타임아웃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다시 3점포를 내줬다. 점수 차가 4점 차(35-31)로 좁혀졌다.
김종규(207cm, C)가 컷인과 자유투 득점으로 3점플레이를 만들었다. 정관장은 박정웅과 오브라인트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다시 10점 차(41-31)로 달아났다. 막판 변준형(185cm, G)이 자유투를 얻었지만, 모두 놓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3Q 수원 KT 58-57 안양 정관장 : 힉스의 버저비터 3점포! 역전에 성공한 KT
윌리엄스가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돌파와 자유투 득점으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고, 3점슛 동작에서 얻은 자유투 2구를 집어넣었다. 점수 차가 원 포제션 차(38-41)로 좁혀졌다. 그러나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연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그 결과 세컨드 실점 등으로 다시 두 자릿수 차(45-56)로 멀어졌다.
KT의 외곽이 드디어 터지기 시작했다. 문정현(194cm, F)의 외곽포가 그 시작이었다. 조엘 카굴랑안(172cm, G)도 백보드 3점포와 추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정관장이 타임아웃을 불렀지만, 한 번 뜨거워진 KT의 외곽은 식을 줄 몰랐다. 아이재아 힉스(203cm, C)까지 외곽포를 적중시켰다.
양 팀의 간격은 단 1점 차(55-56)로 줄어들었다. 결국 KT는 쿼터 종료 직전, 힉스의 버저비터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4Q 안양 정관장 72–68 수원 KT :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리한 정관장
양 팀은 득점과 턴오버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변준형과 박지훈이 번갈아 득점을 더했다. 오브라이언트도 파울을 얻어냈고, 힉스에게 5파울 퇴장을 안겼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득점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은 역전을 넘나드는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변준형은 상대의 속공을 끊는 멋진 블록슛으로 실점을 막았다. 정관장은 오브라이언트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69-67로 앞섰다.
정관장에 위기가 찾아왔다. 오브라이언트가 경기 종료 1분 31초를 남기고,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정관장은 KT의 연이은 외곽슛 시도를 모두 무위로 돌렸다. 이어 박지훈이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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