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故 전유성 발인, 오전 7시서 6시로 앞당겨…KBS 노제 7시 10분 거행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9.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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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의 대부 故 전유성의 발인식이 한 시간 앞당겨졌다.

발인 직후에는 여의도 KBS에서 노제가 이어진다.

노제 시간은 오전 7시 10분이며, KBS 개그콘서트 34기 조진형이 총괄을 맡았다.

KBS는 전유성이 남긴 업적을 기리기 위해 노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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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의 대부 故 전유성의 발인식이 한 시간 앞당겨졌다.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 폐기흉 증세 악화로 전북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딸 전제비 씨를 비롯해 개그계 선후배와 방송가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있다.

애초 오는 28일 오전 7시로 예정돼 있던 발인식은 오전 6시로 변경됐다. 발인 총괄을 맡은 개그맨 김학래는 “고인의 발자취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돌아보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발인 직후에는 여의도 KBS에서 노제가 이어진다. 노제 시간은 오전 7시 10분이며, KBS 개그콘서트 34기 조진형이 총괄을 맡았다.

KBS는 전유성이 남긴 업적을 기리기 위해 노제를 준비했다. 전유성은 1969년 방송작가로 데뷔해 한국 코미디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몸 개그 일색이던 시대에 ‘슬로우 개그’를 선보이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고, ‘개그맨’이라는 호칭을 처음 사용하며 개그계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또한 코미디 극단 ‘코미디 시장’을 운영하며 수많은 후배들을 배출, 한국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기반을 닦았다.

발인과 노제에는 수많은 개그맨과 팬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조문객들은 “개그계의 큰 별이 졌다”며 깊은 애도를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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