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 활약에 만족, 김호철 감독 “이제 그 정도는 된다, 대회 통해 깨닫는 듯”[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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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이 우승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100점이라도 말하긴 어렵겠지만 경기를 하면서 세터와 맞춰 가고 있다. 경기에서 더 잘 맞는 것 같다. 서로 믿음이 생기는 것 같다. 대화도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김하경이 그 정도로 꾸려가는 수준은 되는 것 같다. 대회를 통해 많이 깨닫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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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여수=정다워 기자]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이 우승을 다짐했다.
기업은행은 2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0(25-21 25-15 25-15)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1세트에 너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는지 리시브에서 말려 당황했다. 그런데도 뒤집어서 승리한 걸 보면 우리도 힘이 있는 것 같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며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들블로커 이주아가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100점이라도 말하긴 어렵겠지만 경기를 하면서 세터와 맞춰 가고 있다. 경기에서 더 잘 맞는 것 같다. 서로 믿음이 생기는 것 같다. 대화도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 김하경이 그 정도로 꾸려가는 수준은 되는 것 같다. 대회를 통해 많이 깨닫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승에 안착한 기업은행은 28일 한국도로공사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김 감독은 “도로공사는 항상 어려운 상대다. 갖춰진 팀이다. 첫 경기에는 상대가 리듬을 못 찾았는데 내일은 그렇지 않을 것 같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본다. 집중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반면 공수 난조 속 완패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부상자도 나와 아쉽다. 그래도 준결승에 왔는데 체력적으로 어려웠다. 어린 선수들이 들어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보여줬다”라면서 “부상자들이 회복해 다 함께 시즌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강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뛰었다면 다른 스타일도 나왔을 텐데 일단 우리끼리라도 빠르게 가려고 했다. 김다인이 그런 플레이를 잘 만들었다. 적절하게 중앙도 사용했다. 김희진이 어느 정도 될지 궁금했는데 잘할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역할을 했다. 나현수도 라이트에서 해줄 수 있다는 것도 봤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도 남겼다.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양효진에 관해 강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 2주 안에는 회복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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