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9개팀 참여 세계 최정예 장병들 겨룬 국가대항전투 실시”…인제서 국제 과학화전투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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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우방국들과의 군사교류 및 우호를 증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육군의 과학화전투훈련 체계와 아미 타이거(Army TIGER)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25일까지 진행된 국가대항전투에서 참가팀들은 총 20여회의 교전을 벌였다.
25일에는 참가국 장병들이 연합군으로 한 팀을 이뤄 전문대항군연대와 교전하는 '다국적국 연합전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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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등 3개국도 참관국으로 참여…22~27일 인제 KCTC서 개최

육군은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제3회 국제 과학화전투 경연대회(K-ICTC)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우방국들과의 군사교류 및 우호를 증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육군의 과학화전투훈련 체계와 아미 타이거(Army TIGER)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4개국 9개팀 270명의 장병이 참가했으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비롯한 3개국도 참관국으로 참여했다.

22일, 인제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참가국의 주한대사 및 무관단과 육군 참가부대의 사단장, 지역자치단체장, 6·25전쟁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공연, 아미 타이거 장비 및 물자 전시, 마일즈(MILES) 장비 체험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본격적인 대회는 22일 오후부터 KCTC에서 진행됐다. 실전같은 쌍방 교전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리그전 형식의 ‘국가대항전투’가 도시지역과 산악지역 전투로 구분해 실시됐다.

참가국 장병들은 마일즈 장비 등을 착용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목표를 확보하거나 상대 팀을 격멸하는 쌍방 자유교전을 펼쳤다. 25일까지 진행된 국가대항전투에서 참가팀들은 총 20여회의 교전을 벌였다.
평가는 목표달성 여부와 생존율, 교전수칙 준수, 전술적 상황에 부합한 전투행동을 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참가팀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취지와 목적상 각 팀의 순위는 결정하지 않는 대신 우수한 전과를 달성한 장병을 ‘전투영웅(Best Hero)’으로 선발했다.
25일에는 참가국 장병들이 연합군으로 한 팀을 이뤄 전문대항군연대와 교전하는 ‘다국적국 연합전투’가 펼쳐졌다. 다국적국 연합전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동맹 및 우방국과의 유대 및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합전투에는 다족보행로봇, 다목적 무인차량 등 육군의 아미 타이거 첨단전력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미래전에 대비하는 육군의 노력과 지난 75년간 발전을 거듭해온 육군의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뉴질랜드군의 조슈아 반 더 그리엔 상병은 “전우들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며 스스로를 시험하고 성장시키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전투기량이 한 단계 높아졌음을 느꼈고, 팀원 간의 응집력, 의사소통, 신뢰를 강화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37사단 이성결 대위는 “오랫동안 땀 흘리며 갈고 닦은 전투기량을 세계 최정예 장병들과 겨뤄 검증할 수 있어 좋았다”며 “팀원들과 함께라면 어떤 적과도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훈련 데이터와 교전 및 평가 방식들을 분석·보완하고, 참가국 장병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내년 대회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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