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주진우 "윤호중 행안부장관 경질해야"…개혁신당도 목소리

유혜은 기자 2025. 9. 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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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7일) 페이스북에 "2023년 11월 행정망 마비 사태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경질하고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본인들 주장처럼 행안부 장관을 경질하고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부터 하고 이 모든 사태를 수습하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나 의원은 "단순 화재가 아니라 국가 핵심 전산망 관리 부실이 드러난 인재이자, 국가안보 차원의 중대한 위기"라며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이 사태의 원인과 경과를 언제, 어떤 경위와 내용으로 보고받았고, 그 내용은 무엇인지, 자신들은 그 시간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국민께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본인이 내뱉은 말대로 대국민 사과하고, 윤호중 장관을 즉시 경질하기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대급 재난 상황인데, 항상 이런 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안 보인다"며 "국가 재난과 통상 외교에서는 쏙 빠지고, 본인 띄워주는 행사만 가서는 대통령 자격 없다. 이 대통령이 안 보였던 16시간 동안 뭘 하고 있었는지 국민께 밝혀라"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 역시 앞서 나 의원이 언급한 2023년 행정망 마비 사태 당시 이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얘기하며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질하라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당시 이 대통령은 '사태 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하고 대통령은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며 "당신의 말이 맞다. 그렇다면 지금 대통령이 된 상황에서 그때 제시했던 원칙을 똑같이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행안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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