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24개의 낯선 땅에서 7000번이 넘는 아침을 맞은 사람 [여책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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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 꼭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책 '칠천 개의 아침'은 저자가 여행하며 경험한 소소한 깨달음들을 책으로 엮어 만들었다.
그래서 책은 여행, 그보다 더 깊은 것들을 이야기한다.
예상 밖의 일이 수시로 일어나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고, 가만히 보면 일상 속에서도 행복은 존재한다는 깨달음 역시 여행에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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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 꼭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누군가에게는 재미없는 영화처럼 지루한 이야기일 수 있겠죠. 뭐 어떻습니까. 그 에피소드가 내게 특별했다면 더할나위 없는 것 아닐까요. 사실 남의 이야기를 엿보거나 듣는 것 만큼 흥미로운 것도 없잖아요.

김현영 | 미다스북스

그러다 결론을 내렸다. 삶엔 정답은 없고, 자신의 가슴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모든 경험은 내 삶을 올바로 살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책 ‘칠천 개의 아침’은 저자가 여행하며 경험한 소소한 깨달음들을 책으로 엮어 만들었다. 그래서 책은 여행, 그보다 더 깊은 것들을 이야기한다. 여행 중 인식하지 못한 어떤 순간들에서 싹 터, 결국 여행 뒤 일상에서야 꽃을 피우는 어떤 깨달음들에 대한 것을 풀어낸다.

‘완벽한 쉼’이라는 환상은 없지만 작은 용기로 시작하는 여행에서의 뜻밖의 발견은 즐거움을 준다. 예상 밖의 일이 수시로 일어나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고, 가만히 보면 일상 속에서도 행복은 존재한다는 깨달음 역시 여행에서 얻었다.
그렇게 여행 속에서 맞이한 칠천 개의 아침은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책은 말한다.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다. 낯선 사람의 말이나 행동, 깨닫지 못한 나의 말과 행동, 처음 보는 풍광이 가슴에 새겨지고 사유가 깊어지는 순간들이다. 특히 자아를 탐색하고 있는 시기의 독자들이라면 이 책이 반드시 위로가 돼줄 것이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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