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영화같은 일이 내게 생길 확률 [여책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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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 꼭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마치 영화같은 일을 실제로 맞닥뜨리면서 생긴 여행기를 여행플러스가 소개합니다.
여행은 단순히 자신이 머문 장소에 대해서 알아가는 일만이 아니다.
리스본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쭉 늘어선 일곱 언덕 위로, 들쭉날쭉 튀어나온 다채로운 건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멋진 경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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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 꼭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누군가에게는 재미없는 영화처럼 지루한 이야기일 수 있겠죠. 뭐 어떻습니까. 그 에피소드가 내게 특별했다면 더할나위 없는 것 아닐까요. 사실 남의 이야기를 엿보거나 듣는 것 만큼 흥미로운 것도 없잖아요.

박미경 | W미디어

그러다 결정적인 삶의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출장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호주에 사는 독일남자’와의 만난 것이 그 시작이다. 마치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출장길 비행기 옆자리에 그와 같이 앉았다. 그렇게 1년이 지난 뒤 다른 출장지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운명이었다.

이들은 서로를 남자친구와 여자친구라 부르며 대항해시대에 탐험가들이 미지의 땅을 향해 닻을 올렸던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났다. 포르투갈을 아는 많은 사람이 리스본 하면 맨 먼저 노란 트램을 떠올린다. 언덕이 많은 리스본의 상징물로 자리 잡은 트램은 여행자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수시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다. 걷기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여러 노선의 트램을 이용해 도시를 스마트하게 돌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 중의 하나는 그곳의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관광객들로 붐비는 큰길을 벗어나 조용한 뒷골목으로 가면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도심 속 숨겨진 노포에서 그들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여행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그곳에서 만난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감동으로 남아 우리를 설레게 한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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