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불 안 나나’ 김정재에…與 “제명 의견 나와…공개사과 해야”

윤승옥 2025. 9. 27. 15: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했던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라는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의원직 제명·사퇴를 주장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안에서 학살과 증오, 차별에 대한 망언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저희 당 안에서는 '제명해야 한다',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 같은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권표에 대한 항의였다'는 궁색한 변명보다는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공개적인 사과가 있어야 한다. 제명해야 한단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대한 표결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투표 완료 여부를 확인하던 중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해당 발언을 본인이 했다고 인정하며 "재난은 지역을 가리지 않으니 초당적으로 협조해 달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