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도 성사된 ‘김희진 더비’, 옛 스승 김호철 감독의 예측 “김희진,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것” [MD여수]

[마이데일리 = 여수 김희수 기자] 여수에도 ‘김희진 더비’가 찾아왔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27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 2경기를 치른다. B조에서 2연승을 거둔 IBK기업은행과 부상 변수를 극복하고 준결승까지 올라온 현대건설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김희진의 활약 여부다. IBK기업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희진은 비시즌에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현재까지는 무난한 몸 상태와 경기력으로 팀에 보탬이 돼 왔던 김희진이 단양 퓨처스 챔프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는 친정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 외에도 지켜볼 포인트들은 있다. 우선 현대건설은 어깨 부상을 안고 뛰고 있는 나현수가 어느 자리에서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나현수가 아포짓을 봐주는 것이 팀으로서는 최선의 시나리오지만 현재의 어깨 상태로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 강성형 감독의 판단이 중요해졌다. IBK기업은행의 경우 양효진이 빠진 현대건설의 중앙을 이주아-최정민이 최대한 후벼 파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김호철 감독은 “현대건설과 두 번 정도 연습 경기를 치렀다. 양효진이 들어오면서 팀이 더 좋아진 것 같았는데, 안타깝게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현대건설은 현대건설이다. 누구 하나가 있고 없다고 해서 경기 결과가 바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대건설을 경계했다.
김 감독은 김희진-이소영-최연진에 대한 평가들도 들려줬다. 먼저 김희진에 대해서는 “아마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거라고 본다”며 순항을 예측한 김 감독이었다. 이어서 최연진에 대해서는 “첫 경기 때는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 때는 많이 좋아졌다고 봤다”며 격려를 건넸고, 끝으로 이소영에 대해서는 “ 저보다 밖에서 보시는 분들이 더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100%는 아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에 뛰게 할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르다 보니 구멍이 조금씩 생겨서 그 구멍을 메워주는 정도로 이소영을 기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 김 감독이었다.
한편 강성형 감독은 “이소영이 들어가면 짜임새가 더 좋아지면서 수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연습 경기 때도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굉장히 힘든 경기를 했다. 큰 공격은 없지만 짜임새를 가지고 좋은 배구를 하는 팀”이라고 IBK기업은행을 고평가했다.
“경기 일정이 정말 힘들다. 지금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자원이 더 한정된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한 강 감독은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나현수의 기용 방안에 대해 “지금 경기를 계속 치러야 해서 상태가 좋아질 수는 없다.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도 공격에 파워가 안 실리는 상황이 나온다면 지난 경기처럼 김희진과 자리를 바꿔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단양에 이어 여수에서도 두 팀이 준결승 무대에서 마주한다. 어느 팀이 결승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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