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와 어깨 나란히’…이정후, 시즌 12번째 3루타로 아시아 타자 최다 기록 타이
최대영 2025. 9. 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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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다시 한 번 MLB 무대에서 빛났다.
27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64로 끌어올린 그는, 시즌 12번째 3루타를 때려내며 아시아 타자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치로, 2001년·12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회 1사에서 이정후는 헤르만 마르케스의 시속 149㎞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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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다시 한 번 MLB 무대에서 빛났다. 27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64로 끌어올린 그는, 시즌 12번째 3루타를 때려내며 아시아 타자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치로, 2001년·12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회 1사에서 이정후는 헤르만 마르케스의 시속 149㎞ 싱커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비거리 118m, 타구 속도 164㎞의 강한 타구는 오라클 파크 특유의 깊은 외야에 걸렸지만, 빠른 발로 3루까지 내달리며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21일 만에 터진 3루타로, 이 부문 리그 단독 3위에 오르며 코빈 캐럴(17개), 제이런 두랜(13개)에 이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정후는 멈추지 않았다. 3회 좌익수 뜬공 이후 6회와 7회 연속 안타를 추가하며 18일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특히 7회 중전 안타는 팀 공격 흐름을 살리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시즌 누적 안타는 146개, 득점은 73개로 늘었다.
다만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8회 외야 뜬공을 잡은 뒤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 송구 실책이 기록됐다. 다행히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맹활약을 앞세워 콜로라도를 6-3으로 제압했다.
사진 = AP,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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