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10승은 놓쳤지만 9월 ERA 5위…여전히 건재하다

최대영 2025. 9. 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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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 류현진(38)이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9월 평균자책점 5위에 오르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증명했다.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KBO 복귀 첫해였던 지난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그보다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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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 류현진(38)이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9월 평균자책점 5위에 오르며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증명했다.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비록 타선의 지원 부족 탓에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한화가 경기 후반 역전하며 4-1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규정 이닝 소화 투수 가운데 득점 지원이 2.81점으로 20명 중 5위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10승을 놓친 건 아쉬움보다 불운에 가깝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전체 10위, 국내 투수 기준으론 LG 임찬규(2.90), kt 고영표(3.16)에 이어 3위에 자리한다.
세부 지표도 여전히 경쟁력을 보여준다. 9이닝당 볼넷은 1.61개로 리그 2위, 삼진/볼넷 비율은 4.88로 4위에 올랐다.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은 3.62로, 평균적인 투수보다 팀에 3.6승을 더 보탰다는 평가다.

특히 9월 들어 구위가 살아났다.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고, 23이닝 동안 삼진 22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단 1개뿐이었다. 삼진/볼넷 비율은 무려 22.00으로 리그 압도적 1위였다. 직구 구속도 상승세를 타며 LG전에서 최고 148㎞, 평균 146㎞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KBO 복귀 첫해였던 지난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그보다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11년간 78승을 거둔 ‘코리안 몬스터’는 30대 후반에도 여전히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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