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라운드 마지막 승부’ 강원FC-대전하나시티즌, 목표는 모두 “순위 도약”

한규빈 2025. 9.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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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강원FC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27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반면 황선홍 감독은 "강원이 강릉에서 워낙 강세라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거다. 양 팀 모두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 중요한 승부고, 사실상 결승전 단판 승부와 마찬가지"라며 "선제골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합이 더 나아지고 있어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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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빠르게 분위기 수습할 것”
황선홍 “오늘 경기가 사실상 결승”
▲ 정경호 강원FC 감독이 지난 21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맞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정경호 강원FC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27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강원은 7위, 대전은 3위로 현재 다른 위치에 있지만 공통된 목표로 순위 도약을 꼽았다.

정경호 감독은 이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직전 경기 패배를 돌아보고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이유를 공유하고 분위기를 다잡았다”며 “경기 분위기나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실점했고 득점하지 못했기 때문에 진 것이고, 우리가 이 분위기를 얼마나 빠르게 수습하느냐가 관건이기에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원은 직전 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0-1로 석패했다. 슈팅 17개를 때리며 파상공세를 가했지만 유효슈팅은 5개에 그쳤고, 이마저도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30경기에서 29득점에 그치며 경기당 평균 득점도 다시 0점대로 복귀했다.

정경호 감독은 “우리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두가 함께해야 하는 축구다. 유독 개인적으로 잘하려는 부분이 눈에 띄었고, 미세하게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경기 초반에 좋은 기회들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원은 이날 경기에서 이기혁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가브리엘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기혁과 가브리엘의 빈자리는 박호영과 이지호가 각각 대체한다. 대체 자원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경호 감독은 “중앙 수비 카드가 박호영과 조현태뿐이다. 박호영이 최근에 잘해주고 있었고, 상대 공격진에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 조직적으로 잘 막아야 한다”며 “가브리엘은 어제 훈련 중 아킬레스건 통증이 있었다. 갑자기 느낌이 왔다고 해서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맞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반면 황선홍 감독은 “강원이 강릉에서 워낙 강세라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거다. 양 팀 모두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 중요한 승부고, 사실상 결승전 단판 승부와 마찬가지”라며 “선제골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합이 더 나아지고 있어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대전은 유독 가을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마사가 주민규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김승대가 대기한다. 마사와 김승대 모두 강원에 몸담았기에 익숙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마사는 속도를 높일 수 있고 공격 전환에 특화된 선수다. 주민규와 상성이 잘 맞아 기대감이 있고,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김승대는 연습경기에서 70분 정도를 소화했고, 실전에서도 30분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속도를 높여야 할 때 정재희와 김승대를 활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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