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정부 전산망...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서비스 차질

윤신영 기자,강대묵 기자 2025. 9. 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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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 국가 전산망이 멈춰서면서 국민 생활과 행정 서비스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27일 정부세종청사 경제부처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누리집과 재정정보 포털인 기획재정부 '열린재정',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 등이 접속되지 않고 있다.

기획재정부의 재정정보 포털 '열린재정',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 등도 접속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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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낮 12시 기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누리집은 연결되지 않았다. 윤신영 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 국가 전산망이 멈춰서면서 국민 생활과 행정 서비스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27일 정부세종청사 경제부처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누리집과 재정정보 포털인 기획재정부 '열린재정',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조달청 '나라장터' 등이 접속되지 않고 있다.

기준 국무총리실 누리집에 접속을 시도하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뜨며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국토부도 5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국가물류통합정보시스템,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 용산공원홈페이지 등이 접속 불가 상태다.

다만 광주센터에 입주한 국토부 내부 업무포털(솔넷)은 서비스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로 질병관리청의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비롯, 질병청 및 산하기관 누리집, 내부 행정시스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등도 장애를 일으켰다.

질병청은 제1급 감염병이나 원인불명·생물테러 감염병 사례는 종합관리실(☎ 043(719)7979)로 즉시 신고하도록 했으며, 2-3급 감염병의 경우 집단 발생이 의심되면 종합상황실에 즉시 신고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개별 사례는 24시간 이내 보건소로 유선 또는 팩스로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통계청 역시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KOSIS), 마이크로데이터(MDSS), 통계지리정보(SGIS) 등 주요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통계청은 오는 30일 '산업활동동향', 내달 2일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예정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대국민 인터넷 서비스 정상화 여부는 불투명하다.

기획재정부의 재정정보 포털 '열린재정',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 등도 접속이 불가능하다.

기재부 산하기관 누리집 역시 마비 상태이며, 우체국 시스템도 멈추면서 금융·우편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역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여객 터미널 등에서 불편을 겪는 사례도 발생했다.

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 누리집은 접속이 가능하지만 국가 전산망을 활용하는 일부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가 공지되고 있다.

4개 시도 교육청도 교육청 인증서 로그인 서비스 중 행안부와 연계되는 나이스, K-에듀파인, 홈페이지 교직원 인증 등이 현재 접속 불가한 상이다.

지역 소방본부의 119 신고 체계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119 전화 신고는 가능하지만 문자·영상·웹 등 다매체 신고는 불가능하며, 신고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위치 추적 기능도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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