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유니콘, 2년 만에 국내 컴백… 10월 13일 새 싱글 발매

FNC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밴드 하이파이유니콘(Hi-Fi Un!corn)이 약 2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2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하이파이유니콘의 새 싱글 '틴에이지 블루'(Korean ver)의 10월 13일 발매 소식과 함께 멤버들의 단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하이파이유니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틴에이지 블루' 한국어 버전을 발매하게 됐다, 한국어 가사는 과연 어떨지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곡이라 한국어 가사로 들려드릴 수 있게 돼서 설렌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함께 청춘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라고 덧붙이며 오랜만의 한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이파이유니콘이 이번에 발매하는 싱글 '틴에이지 블루'는, 데뷔 디지털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싱글로, 하이파이유니콘의 20대 자화상과 같은 곡인 '틴에이지 블루'의 한국어 버전이 담긴다.

'틴에이지 블루'는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청춘의 순간을 노래한 곡으로 서로의 용기와 믿음을 통해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려움을 넘어, 지금 가장 빛나는 순간을 노래하고자 하는 하이파이유니콘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지난 8월 20일 일본에서 발매한 메이저 싱글 2집 '틴에이지 블루'의 타이틀곡이기도 하다.

하이파이유니콘은 FNC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의 SBS M, 일본의 지상파 채널 TBS가 공동 개최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보이즈 배틀'(THE IDOL BAND : BOY’S BATTLE) 우승팀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 실력파 밴드다.

지난 1월에는 일본 최대 규모 음악 레이블 소니뮤직과 레이블 계약을 맺으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국내 단독 콘서트는 물론 유수의 페스티벌에도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고 있어 이들의 새 앨범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