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역사상 딱 한 명만이 해냈던 30홈런-30도루, PCA가 달성했다···STL전서 시즌 30호 홈런 ‘쾅’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하 PCA)이 시카고 컵스 역사상 단 한 명 밖에 이루지 못했던 기록에 도달했다.
PCA는 2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6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PCA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75.9마일(약 122.1㎞)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PCA는 올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개인 통산 첫 30홈런이다. 지난해 10개의 홈런에 그쳤던 PCA였는데, 올 시즌에는 그 3배를 쳤다.

여기에 이미 35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던 PCA는 이로써 올 시즌 30홈런-30도루 고지에 올라섰다. 지금까지 컵스 역사상 30홈런-30도루 고지에 올랐던 선수는 새미 소사가 유일했다. 소사는 1993년 33홈런-36도루, 1995년 36홈런-34도루로 두 차례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적이 있다.
PCA는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3월에는 타율 0.148이라는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지만, 4월 한 달간 타율 0.312에 6홈런 19타점을 몰아쳤다. 5월에도 타율은 0.269로 떨어졌으나 홈런을 9개나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7월까지도 그럭저럭 활약을 이어간 PCA였으나 8월 들어 타율 0.160에 홈런 1개에 그치며 완전히 무너졌다. 9월 들어서도 타율 0.203에 홈런 2개로 페이스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컵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고, PCA는 시즌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구단 역사상 단 한 명만이 해냈던 기록에 도달해 어느 정도 의미는 남겼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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