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미경, 신곡 '대나무'...가족·사제 인연·예술 혈통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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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전미경은 특유의 애절함과 간절함이 매력이다.
전미경은 '정통 트로트의 원조' 답게 한을 내뿜듯, 가슴 속 깊은 감성을 토해내는 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오히려 슬픈 여인, 불행한 한 시대를 살다간 비극의 여인이 되는 착각을 할 정도다.
전미경은 故 백영호 작곡가의 예술혼, 손자와 제자, 그리고 故 윤정란의 예술적 혈통을 노래로 잇는다.
일세를 풍미한 유명 여배우 故 윤정란의 DNA가 딸 전미경에게 스며든 '예술혼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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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故 백영호 손자 백치웅과 새로운 음악프로젝트
친어머니 故 윤정란, 50년대 '은막 스타' 유명 여배우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트로트 가수 전미경은 특유의 애절함과 간절함이 매력이다.
그의 대표곡인 드라마 주제곡 '장녹수'는 나이대에 따라 드라마를 못 본 사람은 있어도 노래를 한 두번쯤 못들어 본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할 정도로 국민가요가 됐고, 요즘도 종종 '가요무대' 등에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전미경은 '정통 트로트의 원조' 답게 한을 내뿜듯, 가슴 속 깊은 감성을 토해내는 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오히려 슬픈 여인, 불행한 한 시대를 살다간 비극의 여인이 되는 착각을 할 정도다.
전미경이 오랜만에 신곡 '대나무'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전미경은 故 백영호 작곡가의 예술혼, 손자와 제자, 그리고 故 윤정란의 예술적 혈통을 노래로 잇는다.
故 백영호는 '동백아가씨', '아씨' 등 한국 가요사의 불멸의 명곡을 남며 트로트의 황금기를 열었던 전설의 작곡가다. 故 윤정란은 전미경의 어머니다. 윤정란은 40년대 초에 데뷔해 50년대까지 은막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스타배우다.

故 백영호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던 전미경이 이번엔 그의 손자인 백치웅과 손잡고 새로운 음악프로젝트 '죽, 대나무'로 부활했다. 일세를 풍미한 유명 여배우 故 윤정란의 DNA가 딸 전미경에게 스며든 '예술혼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들의 만남은 단순한 협업이 아니라, 세대를 잇는 가족·사제 인연·예술 혈통이 어우러진 음악적 계보의 부활이라 할 수 있다.
신곡 '대나무'는 대지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솟아나는 대나무처럼, 좌절과 상실을 겪은 국민들에게 다시 일어서라는 희망의 노래다.
'이젠 땅속에서 다시 숨을 고르며, 봄처럼 다시 피어난다'는 가사에는, 고난의 세월을 견뎌온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응원의 울림이 담겨 있다. 가사가 주는 반복되는 리듬과 중독성이 대중적 공감대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트로트의 진화형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미 온라인 영상과 시범 무대에서 강한 반응을 얻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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