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80cm’ 장신라인업, 삼성생명 선수들이 느낀 장점과 단점은?

이재범 2025. 9. 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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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유하은(178cm, F), 최예슬(180cm, F), 이해란(182cm, F), 김아름(174cm, F), 가와무라 미유키(185cm, C) 등 포워드 4명과 센터 1명의 장신 라인업을 가동했다.

김아름(174cm, F)은 "불안하다(웃음). 우리 가드들이 뛰어도 일본 팀과 경기를 하면 불안한데 가드가 없으면 더 불안하다. 가드들이 잔부상이 많아서, 시즌 때도 가드들이 아프면 대처를 할 수 없으니까 그걸 염두에 두고 최예슬 등에게 경험과 기회를 주신다"며 "나쁘지 않다. 불안한 마음은 솔직히 있지만, 감독님께서 믿고 출전을 시키시니까 우리도 예슬을 믿어야 한다. 못하면 옆에서 잡아주면서 된다. 예슬이는 힘만 붙으면 잘 할 거 같다. 슛도 있다. 다부진 게 약하지만, 힘이 붙으면 몇 년 안에 잘 할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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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삼성생명 선수들이 생각하는 가드 없는 장신라인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용인 삼성생명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유하은(178cm, F), 최예슬(180cm, F), 이해란(182cm, F), 김아름(174cm, F), 가와무라 미유키(185cm, C) 등 포워드 4명과 센터 1명의 장신 라인업을 가동했다. 평균 신장은 179.8cm로 반올림하면 180cm다.

이해란과 미유키 대신 김단비(175cm, F)와 이예나(179cm, F)를 투입해 포워드 5명만으로 잠깐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이주연이 일본으로 동행하지 않았고, 조수아가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가드 없는 장신라인업을 기용했으며, 박신자컵에서 효과를 보기도 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나쁘지 않다. 가드가 없어서 최예슬, 이해란이 가드 역할을 한다. 높이의 우위를 살리기 위해 포스트업을 하고,  아웃 패스 기회를 살린다. 예슬이나 해란이가 리바운드가 좋아서 이들이 리바운드를 잡으면 빨리 치고 나갈 수 있다”며 “해란이가 치고 나가면 예슬이가 뛰고, 예슬이가 치고 나가면 해란이가 같이 뛴다. 장신 라인업을 길지는 않더라도 잠깐잠깐 사용할 생각이다”고 정규리그에서도 장신라인업을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실제로 가드없이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생각을 일본 전지훈련 기간 중에 들어봤다.

김아름(174cm, F)은 ”불안하다(웃음). 우리 가드들이 뛰어도 일본 팀과 경기를 하면 불안한데 가드가 없으면 더 불안하다. 가드들이 잔부상이 많아서, 시즌 때도 가드들이 아프면 대처를 할 수 없으니까 그걸 염두에 두고 최예슬 등에게 경험과 기회를 주신다”며 “나쁘지 않다. 불안한 마음은 솔직히 있지만, 감독님께서 믿고 출전을 시키시니까 우리도 예슬을 믿어야 한다. 못하면 옆에서 잡아주면서 된다. 예슬이는 힘만 붙으면 잘 할 거 같다. 슛도 있다. 다부진 게 약하지만, 힘이 붙으면 몇 년 안에 잘 할 거다”고 했다.

이어 “키가 커서 리바운드는 강하다. 앞선에서 넘어올 때 프레스가 붙으면 위험 부담이 있다”며 “수비에서도 더 많이 움직여야 한다. 뚫리면 로테이션을 돌아야 한다. 체력에서 힘들다”고 장단점까지 언급했다.

이해란(182cm, F)은 “가드가 없는 게 큰 빈 자리다. 치고 나갈 수는 있는데 세트 오펜스에서 문제가 있다. 감독님께서 저에게 패턴과 2대2를 많이 해보라고 하신다. 2대2 플레이에서 미스매치가 되면 1대1로 해결하는 걸 강조하신다”며 “저는 그걸 신경 쓰니까 킥 아웃 패스 기회를 못 보고, 안일한 플레이도 나온다. 장단점이 있다. 상대가 슛을 던지면 우리기 키가 크니까 리바운드는 잘 된다”고 했다.

최예슬(180cm, F)은 “키가 크면 리바운드나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는 건 맞다. 느린 단점이 있을 거 같은데 언니들이 다 빨라서 그런 점도 없다. 압박수비를 할 때도 언니들이 잘 해줘서 딱히 걱정이 없다”며 앞선 두 선수처럼 리바운드를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겼다.

가와무라 미유키(185cm, C)는 “좋은 점은 미스매치가 생겨서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가 골밑에 들어갈 수 있는 거다”며 “단점은 가드가 없을 때 볼 흐름이 좋지 않을 때가 있고, 24초 바이이얼레이션에 걸릴 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볼 연결을 위해서 많이 움직이면서 패스를 하거나 골밑에서 공격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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