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예측 부합한 물가 지표 속 상승 마감

홍아름 기자 2025. 9. 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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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8.98포인트(0.59%) 상승한 6643.70, 나스닥 종합지수는 99.37포인트(0.44%) 오른 2만2484.07로 거래를 마쳤다.

한때 나스닥 지수는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5.1로 예비치(55.4)보다 소폭 낮았지만,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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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고, 소비와 소득 지표도 탄탄하게 나타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2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99.97포인트(0.65%) 오른 4만6247.2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8.98포인트(0.59%) 상승한 6643.70, 나스닥 종합지수는 99.37포인트(0.44%) 오른 2만2484.07로 거래를 마쳤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대체로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9% 상승해 7월과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 품목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오르며 7월보다 소폭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결과를 ‘무난하다’고 평가하며 매수에 나섰고, 이로써 3대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동반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달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보다 0.6%, 개인소득은 0.4% 늘었다. 견조한 소비와 소득 흐름은 물가 압력이 안정적이라는 평가와 맞물리며 시장에 자신감을 심어줬다.

한때 나스닥 지수는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들어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5.1로 예비치(55.4)보다 소폭 낮았지만,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부문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유틸리티, 소재, 임의소비재 업종이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 빅테크 가운데서는 테슬라가 4% 넘게 뛰어 눈에 띄었다. 인텔도 애플 투자 기대감에 4% 이상 올랐다. 반면 미국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오라클은 최근 자금 조달 우려 등으로 2.7% 하락세를 이어갔고, 일렉트로닉아츠(EA)는 사우디 국부펀드와 실버레이크가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14% 급등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을 67%로 반영했다. 이는 전일(73.3%)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시장의 불안심리를 보여주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45포인트(8.66%) 하락한 15.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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