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마두로, 미국에 대카르텔작전 지원 제안”

박석호 2025. 9. 27. 0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카리브해 일대에서 진행되는 미군의 마약 카르텔 차단 작전 지원 의사를 미국 정부에 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각 26일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베네수엘라 특별임무대사인 리처드 그리넬을 통해 마약 밀매 갱단 '트렌데아라과'(TdA) 지도부의 체포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카리브해 일대에서 진행되는 미군의 마약 카르텔 차단 작전 지원 의사를 미국 정부에 표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각 26일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베네수엘라 특별임무대사인 리처드 그리넬을 통해 마약 밀매 갱단 '트렌데아라과'(TdA) 지도부의 체포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 행정부와 협상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6일 정상 간 직접 대화 필요성을 역설하는 내용의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해당 서한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건설적인 대화와 상호 이해를 통해 미주 전역에 평화를 촉진해 주실 것을 (트럼프 대통령께) 정중히 요청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와 만나 직접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통해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카리브해에 핵추진 잠수함과 이지스 구축함 등을 배치하는 한편 베네수엘라와 인접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F-35 전투기 10대를 보냈습니다.

실제 최근 몇 주간 미군은 '베네수엘라 기반 카르텔의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며 선박들을 공격해 최소 14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미국은 또 마두로 대통령을 베네수엘라 마약 카르텔 우두머리로 규정하고, 5천만 달러(약 692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기까지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압박을 통해 베네수엘라 정권교체를 시도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 측은 마두로 대통령의 작전 지원 제안 여부와 관련, "마두로 정권은 베네수엘라의 합법적 정부가 아니고, 마약 테러 카르텔"이라면서 "우리 행정부 정책 핵심은 마두로 정권에 대한 최대 압박이며, 베네수엘라 정권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