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결혼식이라더니” 사진 풀리자, 난리…남편이 이 사람이었어?

배우 이유영이 출산 1년 만에 특별한 결혼식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21일 비연예인 남편과 비공개 본식을 치른 그는, 딸과 함께한 웨딩 사진과 남편의 얼굴을 처음 공개하며 벅찬 소회를 전했다.
이유영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저께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는 글과 함께 웨딩 스틸을 연달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본식 현장의 분위기와 가족사진이 담겼고,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남편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은 ‘가족 웨딩’의 의미가 뚜렷했다. 이유영은 딸과 함께한 본식 사진을 공개하며 “남편과 살면서 다시는 찍어보지 못할 것 같은 여러 멋진 화보와 가족사진들을 찍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남편 얼굴을 공개하고 싶게 만들어버린 웨딩 포토”라고 덧붙여 촬영팀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같은 가족 웨딩의 결을 예고하듯, 8월 말 뒤늦은 결혼식 소식과 함께 공개된 청첩장에는 “저희는 이미 부부로서 한 가정을 이루고 함께 걸어온 시간을 통해 사랑과 믿음을 키워왔습니다. 이제 가족과 친지를 모시고 그 서약을 정식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꽃보다 아름답게, 햇살보다 따뜻하게 살 수 있도록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하게 치러졌고, 이유영은 “무엇보다 남편과 아기와의 소중한 추억”이라며 “이 여운이 오래갈 것 같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뒤늦은 결혼식으로 화제가 된 이유영은 열애와 임신, 결혼 발표까지도 남달랐다.
지난해 7월 3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영이 비연예인 남성과 5월 혼인신고를 마쳐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밝히며 임신 소식도 동시에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별도의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표 이후 과거 공개석상 스타일도 뒤늦게 주목받았다. 임신 사실이 알려지기 2개월 전 열린 KBS2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 당시 이유영은 체형을 드러내지 않는 루스 실루엣의 의상을 선택했다. 임신 중이던 상황을 고려해 복부 라인 노출을 최소화하는 선택이었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부담스러운 노출 대신 활동성이 좋은 단정한 라인으로, 개인의 상황을 배려한 실용 스타일링이란 평가다.

이유영은 1989년생으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간신’ ‘원더풀 고스트’ ‘그놈이다’ ‘디바’,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인사이더’ ‘국민 여러분!’ 등에서 활약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갔다. 최근에는 배우와 엄마, 아내라는 역할을 병행하며 SNS로 일상과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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