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면적 2만㏊ 줄어도 생산량 작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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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산 중만생종 벼 작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벼 재배면적이 정부 정책 등으로 감소해 전체적인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만㏊가량 줄어든 영향으로 쌀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중만생종 작황이 대략적으로 파악되면서 지역농협들의 올해산 벼에 대한 매입가격도 속속 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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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만생종 호조…360만t 전망

2025년산 중만생종 벼 작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벼 재배면적이 정부 정책 등으로 감소해 전체적인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10월 쌀 관측월보’를 발표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올해 벼 생육 상황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경연은 9월10∼16일에는 표본농가 조사를, 9월18∼24일에는 주산지 모니터링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표본농가의 43.6%에선 생육 상황이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지 모니터링에선 조사 대상의 87.5%가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진흥청이 15일 진행한 생육 상황 조사에서도 1㎡(0.3평)당 벼알 수가 평균 3만5649개로 나타나 지난해(3만5154개)와 평년(3만4290개)보다 각각 1.4%·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농경연은 “6∼8월 생육기 기온 상승과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 여건이 양호했다”며 “지난해 벼멸구 피해가 컸던 지역 중심으로 단수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벼 생육 상황이 좋아지면서 단수(단위면적당 생산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쌀 단수는 10a(302.5평)당 524∼531㎏으로 지난해(514㎏)보다는 2.0∼3.2%, 평년(518㎏)보다는 1.2∼2.5%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만㏊가량 줄어든 영향으로 쌀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통계청은 8월말 내놓은 벼 재배면적(잠정)에서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면적이 지난해보다 2.9% 감소한 67만759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재배면적과 예상 생산단수를 적용해 농경연은 올해 쌀 생산량을 355만∼360만t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359만t)보다 0.2∼0.9%, 평년(368만t)보다 2.8∼3.5% 줄어든 수치다.
올해 중만생종 작황이 대략적으로 파악되면서 지역농협들의 올해산 벼에 대한 매입가격도 속속 정해지고 있다. 강원 철원 지역농협들이 9월초 매입가격을 지난해보다 2∼3%가량 인상한 가운데 경기 이천에서도 최근 매입가격이 결정됐다.
이천시 농협조합운영협의회는 22일 만생종 ‘알찬미’에 대한 매입가격을 40㎏들이 한포대당 8만3000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8만원)보다 3.7% 인상한 가격이다. ‘해들’ 등 조생종에 대해선 농협별로 2000∼3000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송영환 이천 장호원농협 조합장은 “올해 증수가 예상되고, 제현율(현미 생산 비율)도 지난해보다 높아질 걸로 예상된다”며 “생산비 상승과 농협의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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