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정자원 8시간째 진화 작업…"5층 외부 창문 파괴 배연창 확보"

구진욱 기자 이비슬 기자 2025. 9. 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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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산자원을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8시간째 진화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5층 외부 창문을 파괴해 배연창을 확보하고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리튬배터리 특성상 자체 폭발이 발생해 진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터리 교체 작업자 40대 남성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직원 등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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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5.9.27/뉴스1 ⓒ News1 김종서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이비슬 기자 = 정부 전산자원을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배터리 교체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8시간째 진화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5층 외부 창문을 파괴해 배연창을 확보하고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4인 1조로 대량 물 분사(주수소화)를 진행하며 연소 확대를 막고 배터리팩 분리·제거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서버에는 질식소화포를 덮어 수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리튬배터리 특성상 자체 폭발이 발생해 진압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2시 기준 현장에는 소방 인력 136명과 경찰 20명이 투입됐고, 지휘차·탱크차·펌프차 등 장비 54대(지휘 4·탱크 3·펌프 26·화학 1·굴절 2·구조 2·구급 3·배연 4·기타 9)가 동원됐다.

이 불은 전날(26일) 오후 8시 15분쯤 국정자원 5층 무정전전원장치(UPS)실에서 발생했다. 배터리 교체 작업자 40대 남성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직원 등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행안부는 이번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를 비롯해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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