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에 ‘모스크바 타격 가능’ 토마호크 요청”

박석호 2025. 9. 27.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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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각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인 토마호크 지원을 요청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6일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무기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악시오스는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무기가 장거리 정밀 유도 순항 미사일인 토마호크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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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각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장거리 순항 미사일인 토마호크 지원을 요청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6일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장에서 이기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반드시 제공해야 할 실질적인 한가지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알고 있고, 우리가 필요한 한 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어떤 것인지 말할 수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는 것은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이 필요하지만, 우리가 사용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우리가 그것을 갖게 된다면 푸틴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논의할) 협상 테이블에 앉도록 하는 추가 압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무기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악시오스는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무기가 장거리 정밀 유도 순항 미사일인 토마호크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토마호크는 사거리가 최대 1,500마일(약 2,400㎞)에 달해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 등 러시아 본토 내부 깊숙한 곳까지 공격이 가능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를 향해 "그들은 대피소 위치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어쨌든 필요할 것"이라며 "그들이 우리를 공격하면 반드시 대응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토마호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지는 불분명합니다.

악시오스는 "미국 측은 모스크바를 사정권에 포함하는 미사일을 판매하면 갈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사용 후 보충에 몇 달이 걸리는 토마호크의 자체 재고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모두 우려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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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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