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美소비자심리 4개월 만에 최저…물가·소득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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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9월 들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조앤 수 미시간대 조사 책임자는 "응답자의 44%가 고물가로 인해 가계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1년 내 가장 높은 비율"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과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동시에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고 고용 증가세는 둔화하는 가운데, 소득 증가율도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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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압박·노동시장 둔화 우려 겹쳐 소비 위축
소득 증가세 둔화 속 연준 “도전적 상황” 평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9월 들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고물가 장기화와 소득 둔화 우려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물가가 연 4.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달과 예비치보다 소폭 낮았으나, 5~10년 장기 전망치는 3.7%로 8월보다 높아졌다.
조앤 수 미시간대 조사 책임자는 “응답자의 44%가 고물가로 인해 가계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1년 내 가장 높은 비율”이라며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과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동시에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 수준별로는 대부분 집단에서 심리가 악화했지만, 주식 보유 규모가 큰 집단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비여력이 더 컸던 탓이다. 수 책임자는 “최근 총지출이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된 배경에는 이런 자산별 차이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물가 수준은 여전히 높고 고용 증가세는 둔화하는 가운데, 소득 증가율도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게 문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최근 “이러한 조합은 통화정책당국에 도전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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