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는 미국이 부리고 돈은 중국이(?)...“바이트댄스, 지분 넘겨도 틱톡 미 수익 절반 챙긴다”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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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가 산하 틱톡을 미국에 매각했지만 미 수익의 약 50%는 챙기게 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이 틱톡 지분을 절반 이상 갖기로 했지만 양국 합의로 틱톡은 미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의 절반을 바이트댄스에 건네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바이트댄스가 19.9% 지분에도 불구하고 미 틱톡 수익의 50% 가까이를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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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가 산하 틱톡을 미국에 매각했지만 미 수익의 약 50%는 챙기게 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이 틱톡 지분을 절반 이상 갖기로 했지만 양국 합의로 틱톡은 미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의 절반을 바이트댄스에 건네게 된다고 전했다. 알고리즘 라이선스 등의 명목으로 바이트댄스에 이익 절반이 넘어간다는 것이다.
바이트댄스의 한 투자자는 “이는 완벽한 거래로 (틱톡) 통제권(경영권)은 미 자본에 귀속되지만 수익 절반은 바이트댄스에 귀속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바이트댄스의 총매출 1550억달러 가운데 해외 매출은 400억달러 수준이었다. 해외 매출 상당분은 미 틱톡에서 거둔 것이었다.
소식통 5명에 따르면 백악관이 틱톡 가치를 140억달러로 평가한 것은 바이트댄스와 새 투자자들이 운영하게 될 미 틱톡 운영 합작벤처 가치로 오라클이 틱톡 보안을 담당하는 등 미국이 운영을 주도하지만 수익은 바이트댄스와 반반 나누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행정명령 서명으로 발효시킨 틱톡 합작벤처는 미국판 틱톡을 운용하는 한편 틱톡 핵심인 추천 알고리즘도 감독하게 된다.
이번 미중 합의로 오라클,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아부다비의 MGX가 신규 자본을 틱톡 합작벤처에 투자하게 된다. 이들은 지분 약 45%를 갖게 된다. 또 신규, 기존 미 투자자들이 35% 지분을 갖는다.
바이트댄스는 미 법이 정한 최대 한도인 19.9% 지분을 배정받았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바이트댄스가 19.9% 지분에도 불구하고 미 틱톡 수익의 50% 가까이를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알고리즘 라이선스, 기타 서비스와 이익공유 합의에 따른 것이다.
소식통들은 다만 합의가 최종적인 것은 아니어서 세부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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