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공격해 숨지게 한 곰, 차량 부수는 장면 포착…러시아 도심 충격(영상)

강성웅 인턴 기자 2025. 9. 2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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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야생 곰이 시민을 습격하고 차량을 부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 극동 캄차카 지역의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곰이 차량을 부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주차장에서 달려오는 곰을 보고 간신히 차량으로 몸을 피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곰은 곧바로 차량으로 달려들어 차를 내리치고 유리창을 긁으며 거세게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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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러시아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야생 곰이 시민을 습격하고 차량을 부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영상=데일리메일 캡쳐).2025.09.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성웅 인턴 기자 = 러시아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야생 곰이 시민을 습격하고 차량을 부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 극동 캄차카 지역의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곰이 차량을 부쉈다고 보도했다.

곰의 습격 장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인근 주민들이 큰 공포에 휩싸였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주차장에서 달려오는 곰을 보고 간신히 차량으로 몸을 피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곰은 곧바로 차량으로 달려들어 차를 내리치고 유리창을 긁으며 거세게 위협했다.

같은 곰은 이전에 유치원 인근 운동장에서 84세 여성을 습격해 치명상을 입혔다.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또한 곰은 스포츠센터 인근에서 12세 소년을 뒤쫓아 가방을 물어뜯었고, 소년은 넘어지며 상처를 입었지만 '죽은 척'을 하며 곰이 떠난 뒤 가까스로 몸을 피할 수 있었다.

당국은 문제의 곰을 발견해 사살했지만, 도심 한복판까지 침입을 허용한 점을 두고 주민들의 불안과 비판이 커지고 있다.

사건 당일 시내에서는 최소 두 마리의 다른 야생 곰이 목격되면서 공포가 확산됐다.

현재 경찰과 사냥 감시원들이 시내에 배치돼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캄차카주 보건당국은 "숨진 피해자는 상처가 치명적이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06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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