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국정자원 화재 상황점검회의 개최…"혼란 최소화하라"

한병찬 기자 이기림 기자 2025. 9. 2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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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각 부처 전산망을 신속히 점검해 혼란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총리실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는 26일 오후 11시 20분 서울 재난상황실에서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대전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을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 대응 국장 등 관계 부처로부터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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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장애 상황 투명하고 신속히 안내해야"
오전 8시 30분 관계부처장관 회의 소집…시스템 복구 논의
김민석 국무총리. 2025.9.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이기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 전산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각 부처 전산망을 신속히 점검해 혼란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총리실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는 26일 오후 11시 20분 서울 재난상황실에서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대전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을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 대응 국장 등 관계 부처로부터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정부24, 모바일신분증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를 보고 받은 후 "국민에게 국가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불편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충분히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시스템 장애가 있는 관계 부처들은 비상 체계를 가동해 국민 생활 불편을 예측 및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하며 문제 발생 시 행안부 위기 대응본부로 즉시 통보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관계 부처 장관 회의를 소집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스템 복구 방안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 무정전전원장치(UPS)실에서 리튬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국민신문고를 포함해 1등급 12개, 2등급 58개 등 총 70개 시스템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정부 민원포털 '정부24', 행안부·기재부 등 주요 부처 홈페이지, 공무원 메일링시스템이 마비된 상태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하고 '위기상황대응본부'를 가동했다.

26일 오후 8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5층 전산실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온라인 서비스 70개가 마비됐다. 2025.9.27/뉴스1 ⓒ News1 김종서 기자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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