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주목한 '韓 초신성' 2인... U-20 월드컵 '신스틸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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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첫 경기까지 단 이틀 남았다.
대회에 앞서 FIFA는 U-20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선수 2인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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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50)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칠레에서 열리는 2025 FIFA U-20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다. 오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우크라이나전을 시작으로 1일 8시 파라과이, 4일 5시 파나마와 B조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6개 대륙(아시아 4팀·아프리카 4팀·북중미 4팀·남미 4팀·오세아니아 2팀·유럽 5팀)의 24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U-20 월드컵 강호로 통한다. 지난 두 번의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이강인(현 파리 생제르망·당시 발렌시아)은 등번호 10을 달고 맹활약하며 골든볼 수상 영광을 안았다.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첫 상대는 2019 U-20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우크라이나다.

더불어 FIFA는 "홍성민은 2023년 FIFA U-17 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며 "비록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그의 날카로운 반사신경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는 FIFA 기술연구그룹(TSG)의 파스칼 주베르뷜러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U-17 월드컵 5개월 뒤 포항 역사상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골키퍼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FIFA는 한국에서 주목할 선수로 김태원(20·포르티모넨스)을 치켜세웠다. 김태원은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책임지는 멀티플레이어다. FIFA는 "U-20 아시안컵에서 김태원은 4골로 득점왕에 등극한 선수"라며 "김태원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 특유의 마무리 능력은 영등포공고시절부터 뛰어났다. 득점력 이상의 재능이 있는 선수"라고 알렸다.

대회에 앞서 이창원 감독은 "현실적인 조별리그 목표는 2승 1무"라며 "우크라이나는 대부분의 선수가 해외에서 뛰고 있다. 파라과이는 한국보다 컨디션이 좋을 것이다. 두 팀 모두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한국도 크게 뒤처지지 않았기 때문에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U-20 월드컵은 슈퍼스타 등용문으로 통한다. 한국의 이강인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 디에고 마라도나(이상 아르헨티나), 엘링 홀란(노르웨이), 폴 포그바(프랑스),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등도 이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DF :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삼성), 김호진(용인대),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임준영(충북청주FC), 함선우(화성FC)
MF : 김태원(포르티모넨스, 포르투갈) 최병욱(제주 SK), 김현민(부산 아이파크),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1995), 손승민(대구FC), 정마호(충남아산FC)
FW : 김현오(대전 하나시티즌), 백가온(부산 아이파크), 김명준(KRC 헹크)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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