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몸값 투수 일냈다, ML 역사상 두 번째 대기록 위업→커쇼도 오타니도 찬사 폭발 "진정한 에이스"

심혜진 기자 2025. 9. 27. 00: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팀의 우승을 이끄는 호투를 펼친 가운데 대기록까지 품에 안았다.

야마모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투구로 야마모토는 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탈삼진 201개, 피안타율 0.189, WHIP 0.99 피장타 20개를 올렸다.

미국 통계업체 옵타 스탯츠에 따르면 평균자책점인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 1913년 이후 '200탈삼진 이상, 평균자책점 2.50 미만, 피안타율 0.200, WHIP 1.00 미만, 피장타 35개 미만'을 모두 충족한 투수는 올 시즌 야마모토가 역사상 두 번째다.

최초 기록을 세운 선수는 1968년 평균자책점 1.12의 경이로운 성적을 올리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밥 깁슨 뿐이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을 앞두고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585억)라는 역대 투수 최고 금액으로 다저스에 입단한 야마모토는 2년차 시즌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비록 타이틀은 하나도 따내지 못했지만 야마모토의 활약은 압도적이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승리 요건을 갖추고도 불펜 난조로 승리가 날아가는 일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승리도 8월 25일 이후 한달 만에 따낸 승리였다. 시즌 12승은 리그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 2.49는 2위, 201탈삼진은 6위, 피안타율 0.183은 전체 1위다.

당연히 야마모토를 향한 호평은 나올 수 밖에 없다. 팀 동료이자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는 스포츠넷 LA와 인터뷰에서 "야마모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오늘도 압도적인 활약을 또 보여줬다. 폴 스킨스가 엄청난 활약을 했고, 사이영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야마모토 역시 그에 필적할 만큼 대단하고 어쩌면 그 이상일 수 있다. 우리 팀에 와줘서 정말 기쁘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타니도 거들었다. 그는 "1년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홀로 지키며 풀타임을 던졌다. 진정한 팀의 에이스라고 생각한다. 기대대로 오늘도 좋은 피칭을 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정말 기쁜 일이고 훌륭한 시즌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