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불확실성에 코스피 3,400 무너지고 환율 1,410원 넘고

황현규 2025. 9. 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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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3,400선을 내줬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넉 달 만에 1,410원을 넘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미국발 악재가 겹친 결과로 보이는데, 황현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코스피 지수 3,386포인트.

어제보다 2.4% 넘게 떨어졌습니다.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지난 23일 3,486포인트까지 갔습니다.

24일 새벽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주가 고평가'를 언급한 뒤, 사흘 내리 떨어지며 100포인트 정도 밀렸습니다.

같은 기간 일본, 중국도 부진했지만, 한국과 타이완 증시가 유독 약세였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트럼프 대통령의 3,500억 달러 '선불' 발언과 의약품 100% 관세 등 한미 간 통상 이슈가 주요 하방 요인이었습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WM혁신본부장 : "(미국이)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빨리 내놔라 이런 것들 있잖습니까. 재정 우려가 상당히 높아진 데 따른 결과라고 보시면 돼요."]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3.8%를 찍은 점도 악재가 됐습니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잘 나가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었고, 이 점이 주가엔 부정적 요인이 된 겁니다.

한국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들이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면서, 주간 거래에서 1달러에 1,412원까지 올랐습니다.

계엄과 탄핵 국면 속에 1,484원까지 갔다가, 1,300원대 후반대까지 안정되는 분위기였는데, 최근 다시 오름세를 타며 주간 종가가 이틀 연속 1,400원을 넘었습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인 '달러 인덱스'는 98, 3주 만에 최고치로, 강세였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김철/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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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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