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 시스템 70개 마비’

김정호 기자 2025. 9. 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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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통신 시스템을 담당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불이 나 정부 관련 전산시스템이 일제히 멈춰 섰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그 여파로 통신 장애가 발생해 정부24시와 국민신문고는 물론 정부 부처 누리집이 마비됐다. 접속 불가 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과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등 총 70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안전문자를 통해 국민신문고 접속 불가 사실을 통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도 문자와 영상을 통한 119신고가 불가능하다며 유선전화 사용을 당부했다.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정부 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신속히 복구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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