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모방범 정체는 한동희였다… 장동윤·고현정, 잡을 수 있을까? (종합)

김현희 기자 2025. 9. 26. 23: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사마귀' 모방범의 정체가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에서 이정연(김보라)가 임신한 사실이 보여 졌다. 하지만 이정연은 차수열(장동윤)이 말한 사마귀가 차수열의의 엄마인 것을 되새기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정연은 서아라(한동희)와 함께 지내기로 했다.

차수열과 이정연은 박민재(이창민)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차수열은 박민재의 어린 시절을 이정연에게 말해줬다. 그림으로 그린 박민재의 가장 행복했던 모습을 보인 차수열은 "친아들인 나는 마주치기 싫은데 남인 그는 보고싶어 한다"며 "어릴 때 항상 도망만 다녔다. 과거로부터, 엄마로부터 전전긍긍. 이번 사건 엄마가 요청해서 수사팀에 합류했지만 나도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제대로 부딪혀서 싸우고 싶었는데 또 도망친 꼴이 됐다"고 했다.

이어 "수사라는게 꼭 자식같다. 집착하면 집착할수록 엇나간다"고 하자 이정연은 "무슨 소리냐"고 했다. 이에 차수열은 "수사팀 그만 뒀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정연은 "변한건 아무것도 없어. 너는 내가 오랫동안 지켜보고 선택한 사람이다. 도망친 것이 아닌 더 좋은 곳으로 온거다"라고 위로했다. 이에 차수열은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중호(조성하)는 차수열에게 복귀하라고 전화했다. 이를 엿들은 이정연은 "자식은 그만 두고 말고 하는 것이 아니다. 가서 모방범 꼭 잡아라. 그리고 나 데리러 와라"라고 응원했다.

김나희(이엘)는 정이신(고현정)과 만나 모방범에 대해 알렸다. 하지만 정이신을 이에 집중하지 않았고, 김나희는 차수열 팀장은 수사팀에서 빠졌다고 하자 정이신은 교도소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김나희는 "20년 넘게 연락 한 번 없다가 왜 아이들어야 하는 것이냐"고 했다. 이에 정이신은 "양육권 소송. 애 나이도 어리고 장애가 있어서 엄마 쪽에서 질수가 없었을 텐데"라며 "왜 소송 졌냐"고 김나희의 사적인 것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정이신은 "그나이에 아이의 의사는 별 영향 없다"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이에 김나희는 "호준이가 '아빠'라고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말이다"라고 했다. 이에 정이신은 "아이가 아빠를 선택하길 바랬지?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나니 네 자신이 너무 끔찍해 자식 버린 엄마가 되어 버려서"라며 "내 아이 차수열 경감은 나랑 다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경찰이 됐고, 이번 사건을 맡았어. 이번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겠지. 그래서 끔찍한 엄마도 견디고. 그런데 너도 일 뿐이잖아. 자식도 버렸는데 일까지 못하면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겠지. 수열이 데려와"라고 소리쳤다. 이에 김나희는 사람 토막낸 손으로 아이를 안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나희는 정이신이 차수열을 돕는 이유에 대해 차수열을 이용한 꿍꿍이가 있냐고 물었고, 그러면서 "만야 그런 거라면 내가 죽여버릴 것이다"라고 엄포를 놨고, 이에 정이신은 눈 하난 깜짝하지 않았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정이신과 모방범이 통화했다. 이때 정이신은 모방범을 자극하며 모방범 살인에 대해 비난했다. 이때 정이신은 모방범에게 이정연을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과거를 회상한 차수열은 서아라가 옆에 있었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때 서아라는 이정연의 휴대폰을 꺼놨고, 장동윤은 서아라와 이정연의 위치를 추적했다. 이정연이 휴대폰을 켰고, 박민재를 살해한 범인이 서아라라는 메시지를 본 이정연은 자리를 피하기 위해 차수열에게 전화했다. 이후 이정연은 차수열의 말을 듣고 탈출을 시도했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서아라는 "귀엽다. 우리 정연이"라며 그의 뒷모습을 지켜봤다.

한 공장에 숨어든 이정연은 경찰을 만나 자리를 피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를 쫓아온 서아라는 이정연이 탄 경찰차를 들이박았고, 차에서 내려 경찰을 그 자리에서 살해했다. 또한, 이정연에게 "안녕 나는 강연중이라고 해"라며 이정연을 기절시켜 납치했다. 서아라는 차수열에게 전화해 본인의 정체를 밝혔다. 서아라는 "정호야 오랜마이야"라며 "정연이는 잘 자고 있다. 어차피 눈 뜨면 지옥일텐데 좋은 꿈 꿨음 좋겠다"라고 했다. 이에 차수열은 "정연이 건들면 가만 안 둔다"라고 하자 서아라는 "어차피 내가 너한테 준 장난감이야. 내가 선물을 하나 준비했다"라며 경찰차에 둔 이정연의 임신테스트기를 언급했다. 이를 안 차수열은 분노했다.

이 가운데 서아라는 정이신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자신이 있는 장소와 함께 살해 도구들을 설명했다. 서아라는 이정연을 보며 임신한 여성을 살해해 보고 싶었다고 말해 차수열을 분노케 했다. 이를 본 정이신은 아직도 애냐며 서아라를 다시 한번 자극했다. 이어 "나한테 화난건 나한테 풀어라"라고 했다. 서아라는 이정연과 정이신을 맞교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정이신은 차수열에게 이거 해야한다고 부탁했다.

정이신은 강연중을 만나러 갔다. 정이신을 만난 차수열은 수사 진행에 대해 설명함과 동시에 방탄복을 건네줬다. 그러면서 차수열은 정이신이 죽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정이신의 수갑을 채울 때 차수열은 정이신에게 열쇠를 함께 건넸다. 이때 차수열은 강연중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접선 지역을 전해 들었다. 이후 차수열은 정이신과 함께 접선 지역으로 움직였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