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통화 내용을 '1분당 400원'에 판다고?"···요즘 미국서 인기라는 '이 앱'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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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통화 내용을 인공지능(AI) 기업에 판매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앱 '네온(Neon)'이 미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용자는 앱으로 통화만 해도 돈을 벌 수 있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앱 측은 사용자 통화 녹음에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등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한 뒤 익명 음성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테크 기업에 판매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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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통화 내용을 인공지능(AI) 기업에 판매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앱 ‘네온(Neon)’이 미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현지시간) 출시된 네온은 25일 기준 미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AI 챗봇 ‘구글 제미나이’, ‘챗GPT’에 이어 소셜 네트워크 부문 1위, 무료 전체 앱 중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앱은 네온 사용자 간 통화 시 분당 30센트(약 420원), 일반 통화 시 분당 15센트(210원)를 지급한다고 홍보하며 하루 최대 최대 30달러까지 수익 가능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친구를 초대할 때마다 30달러를 지급하며, 3일 내에 출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용자는 앱으로 통화만 해도 돈을 벌 수 있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앱 측은 사용자 통화 녹음에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등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한 뒤 익명 음성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테크 기업에 판매한다고 주장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상대방 동의 없이 타인의 대화가 저장되는 것을 피하고, 녹음 관련 법적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네온은 “우리는 이용자가 발화한 내용만 캡처하며, 상대방의 음성은 수집하지 않는다”면서 “이 방식은 통신 관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설계”라고 주장했다.
TechCrunch에 따르면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네온이 자신 쪽만 호출을 녹음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통신 관련 녹음법을 회피하기 위한 전략일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또 이런 조건이 단순한 ‘익명화’ 주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예컨대 녹음된 목소리는 악용돼 사칭, 음성 복제, 전화 사기 등에 쓰일 수 있고, “익명 처리했다”는 말만으로 재식별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네온은 일부 조항만 공개하면서, 어떤 AI 파트너에게 데이터를 판매하는지는 명시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네온 공식 설명에 따르면 “통신사들이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얻고 있다면, 사용자도 그 이익을 얻을 권리가 있다”는 문구를 사용한다. 일부 사용자는 “정말 돈 좀 벌기 쉬운 방법 중 하나예요", "내가 노숙 생활을 하는 동안 도움이 됩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이용자는 “스파이웨어와 신원 도용 가능성에 주의하라고 했지만, 지금까지는 별다른 위험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라고 신뢰를 나타내는 후기도 전했다.
Digital Trends는 “이 앱이 소셜 미디어를 제치고 앱스토어 상위권에 오른 것은 ‘데이터 판매로 돈 벌기’라는 모델이 일부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TechCrunch는 동시에 “프라이버시를 푼돈에 거래할 의향이 있는 새로운 이용자층이 생겨났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며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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