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세계선수권 리드 첫 ‘금빛 등반’…“꿈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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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이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금빛 등반에 성공했다.
이도현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리드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선수권 리드 종목에서 우승한 것도 이도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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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이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금빛 등반에 성공했다.
이도현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리드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결승에서 43+를 기록, 일본의 요시다 사토네(43+)와 동점을 이뤘으나, 준결승에서 2위를 차지해, 5위에 오른 요시다를 앞서면서 최종 금메달은 이도현의 몫이 됐다.
이도현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도현은 2023년 베른 대회 때 볼더링에서 동메달을 따며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선수권 리드 종목에서 우승한 것도 이도현이 처음이다.
이도현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꿈이었는데 마침내 이뤄졌다”고 놀라워했다.
여자부 간판 서채현은 앞서 열린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44+를 기록,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서채현은 2021년 모스크바 대회 금메달, 2023년 베른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도현은 28일 볼더링 준결승에 출전해 이번 대회 두 종목 연속 금빛 등반에 도전한다. 서채현은 27일 볼더링 준결승에 나선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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