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1 LG 에 역전승, 2.5게임차 추격..역전 우승 희망 키워

류제일 2025. 9. 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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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 역투하는 류현진 투수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면서 선두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히면서 역전 우승의 희망을 다시 살렸습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4-1로 눌렀습니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거둔 한화는 81승 55패 3무로, 84승 53패 3무 LG의 발목을 잡으며, 역전 우승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LG는 올해 한화와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7승 6패 1무로 우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대전 경기 4패 1무 무승의 기록을 끊어내진 못했습니다.

1,2위간 주말 3연전 경기중 첫번째 경기는 류현진, 치리노스의 투수전이 팽팽히 이어지면서 5회말까지 0-0으로 이어지다가 6회에 균형이 깨졌습니다.

한화는 6회초 류현진이 LG 오스틴 딘에게 솔로포를 맞아 0-1로 끌려갔고, 7회말 1사 후 노시환의 좌전 안타와 채은성의 좌중간 안타로 2, 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채은성의 안타 때 좌익수 김현수의 송구가 2루와 3루 사이로 향하자, 채은성이 2루까지 달렸고, 잘 던지던 LG 선발 치리노스는 7회말 1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이어 나온 LG 신인투수 김영우와 맞선 하주석은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공이 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3루 주자 노시환이 3루와 홈 사이에 협살로 갇혔고, 노시환은 홈 플레이트 앞에서 포수 박동원의 태그를 피해 홈을 밟았습니다.

노시환이 홈을 밟는 장면은 처음에는 아웃 판정이 나왔지만, 박동원이 공을 오른손에 쥐고 왼손 포수 미트로 태그한 장면이 잡히면서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판정이 번복 되면서 1-1 동점이 됐습니다.

야구에서는 '공을 쥔 손'으로 태그해야 아웃 판정이 나오는데, '빈 글러브 태그'를 시도한 LG 박동원의 실수로 동점이 됐고, 이어 한화는 대타 이도윤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3-1, 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 홈에서 세이프 노시환 >

여기에 대타 손아섭이 다시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으며, 심우준은 1루 쪽에 기습 번트를 댔고, LG 1루수 오스틴이 공을 잡지 못하면서 '1타점 번트 안타'로 한화는 4-1까지 달아났습니다.

이후 한화는 정우주, 김범수 투수와 마무리 김서현을 등판 시켜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4-1 역전승을 완성시켰습니다.

LG는 정규 시즌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 넘버를 '3'에서 줄이지 못했고, 한화와의 격차를 2.5게임 차까지 내줬습니다.

한화는 27일과 28일 나머지 2연전을 모두 이길 경우 선두 LG 와의 격차를 0.5게임 차까지 줄일 수 있는 상황 입니다.

한화가 27일부터 LG 와의 나머지 2연전과 다음주 정규 리그 마지막 3연전을 모두 이겨 26일 승리 포함 6연승을 이어갈 경우 LG가 다음 주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도 LG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한화는 27일과 28일 선발 투수로 문동주, 폰세를 내세웠고,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임찬규를 등판 시켜 미리 보는 한국 시리즈의 최종 승부를 결정 짓습니다.

TJB 대전방송  류제일 기자 



(사진제공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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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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