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한국시리즈' 한화, 7회 4득점 빅이닝→LG에 극적 역전승...2.5경기차 추격

금윤호 기자 2025. 9. 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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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위 한화 이글스가 역전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4-1로 이겼다.

LG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분전하고 6회초 오스틴 딘이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7회 나온 수비 실책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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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회말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동점을 만든 뒤 기뻐하는 한화 이글스 노시환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2위 한화 이글스가 역전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4-1로 이겼다.

연패를 끊고 시즌 81승 3무 55패를 기록한 한화는 선두 LG와 2.5경기 차로 간격을 좁혔다. 또한 올 시즌 LG와 홈 경기에서 4승 1무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LG는 추격을 허용하고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매직넘버 3을 줄이지 못했다.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한화 류현진(오른쪽)

이날 경기는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LG와 한화의 주말 3연전으로 이목을 끈 가운데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로 6회 이후부터 희비가 엇갈리기 시작했다.

시즌 10승째를 노린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다만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정우주와 김범수, 한승혁, 김서현이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7회 등판한 김범수는 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 5홀드 2세이브)째를 올렸고, 9회 구원 등판한 마무리 김서현은 시즌 33세이브를 기록했다.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7회말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포효하는 한화 이도윤 

경기는 7회말 급격히 흐름이 뒤바뀌었다. 1사 2, 3루 때 하주석이 번트를 시도한 틈을 타 3루 주자 노시환이 홈으로 쇄도하다 박동원에 태그를 당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박동원이 공을 든 오른손이 아닌 텅 빈 글러브를 낀 왼손으로 노시환의 등에 갖다대면서 원심이 번복돼 1-1 동점을 허용했다. 야구 규정상 공을 쥔 손으로 태그를 해야 아웃 판정이 내려진다.

극적으로 득점에 성공한 한화는 이어진 1사 2, 3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이도윤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3-1 역전한 데 이어 손아섭의 안타와 심우준의 기습번트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면서 4-1로 쐐기를 박았다.

LG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분전하고 6회초 오스틴 딘이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7회 나온 수비 실책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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