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더 풍성하게
[KBS 울산] [앵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등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무대 아래로 길게 펼쳐진 그린 카펫.
세계적인 산악인과 영화인들이 입장하며 영화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작은 등반가 '에밀리 해링턴'이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걸 클라이머'.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작을 소개하는 등 43개국 110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납니다.
[배건이/세종특별자치시 : "사람들이 문화도 즐기고 산악영화를 통해서 모험과 도전을 같이 할 수 있는 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산악영화제만의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인류 최초로 히말라야 8천 미터급 14좌를 완등한 '전설의 산악인' 라인홀트 매스너가 관객들을 만나고, 차곡차곡 쌓아온 영화제 10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도 열립니다.
세계 최초 산악영화제인 이탈리아 트렌토영화제를 알리는 국제 교류의 장도 신설됐습니다.
[이정진/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로그래머 : "다양한 해외 산악영화제들을 우리 영화제에서 관객분들께, 시민분들께 소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헬로우 트렌토'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입니다.)"]
축제 분위기를 북돋아 줄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채롭습니다.
특별 무대에선 인순이와 YB, 윤상과 10cm 등 인기 가수들이 영화와 어우러진 음악 공연을 펼칩니다.
산·자연·인간을 주제로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입지를 굳혀온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최진백
김홍희 기자 (m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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