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8조 거대 국민연금…“AI는 필수”

서승신 2025. 9. 26. 21: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앵커]

전북을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키우기 위해 전북도와 전주시, 국민연금은 해마다 '지니 포럼'을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국민연금 자산 운용 등에 대한 인공지능, AI 도입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서승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6월 기준 적립액이 천268조 원에 이른 국민연금.

일본 공적연금과 노르웨이 국부펀드 등에 이어 세계 4대 연기금으로 꼽힙니다.

이처럼 막대한 기금을 최적으로 운용하고 각종 규제에도 대응하려면 인공지능, AI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단순히 증권사 분석 보고서를 요약하거나 번역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올해로 여섯 돌을 맞은 '지니 포럼'에 참가한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락'의 제럴드 가비 박사.

그도 국민연금 자산 운용 등에 AI를 본격 도입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AI가 끊임없는 정보 축적과 분석에 탁월해, 효율적인 투자 전략 수립은 물론 이익 창출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럴드 가비/블랙락 매니징 디렉터 : "여러분이 많은 분석 보고서를 읽은 뒤라면 그냥 지루함을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AI는 항상 보고서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다음 보고서에 대해서 여전히 가치평가를 할 겁니다. 같은 방식으로..."]

국민연금이 AI를 본격 도입할 경우, 전북도가 추진하는 금융중심지 조성, AI 생태계 구축 등과 연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특화 산업, 지역 대학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요르크 호프만/알리안츠 글로벌 투자 리서치 디렉터 : "독일 뮌헨에 회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대학교의 금융수학과와 협력하고 있는데, 이것이 청년들이 지역으로 오게 하고 또 회사와 접촉하는 기회를 만듭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 이제는 연기금 운용에도 적극적으로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과의 상생 방안도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