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6이닝 1실점 역투에도 10승 좌절···오스틴에 솔로포 허용

김도연 기자 2025. 9. 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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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섰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실점 5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한화 타선은 L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쳐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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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류현진이 5회초 2사 2,3루에서 LG 홍창기를 상대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5.9.26. 뉴스1
[서울경제]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섰지만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실점 5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평균자책점은 2.86으로 낮췄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전혀 없으면서 시즌 9승(7패)에 머물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첫 타자 홍창기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오스틴 딘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현수의 직선타 때 오스틴이 귀루하지 못하며 병살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안정감을 찾은 류현진은 2회 삼자 범퇴, 3회도 실점 없이 마쳤다. 5회에는 실책과 2루타로 1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박해민을 147㎞ 직구로 삼진 처리한 데 이어 홍창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6회에 뼈아픈 한 방을 맞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거포 오스틴에게 시속 129㎞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시즌 12번째 피홈런이었다. 이후 문성주와 구본혁에게 안타 2개를 더 내줬지만 오지환을 뜬공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류현진은 총 95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한화 타선은 L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쳐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도연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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