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스틴, 류현진 상대 0-0 균형 깨는 솔로포···구단 최초 2년 연속 30홈런

이정호 기자 2025. 9.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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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다이노스 경기. 7회 초 2사 1·2루 상황 LG 3번 오스틴 이 안타(3루)를 치고 있다.연합뉴스



LG 외국인 거포 오스틴 딘(31)이 구단 최초로 2년 연속 30홈런을 터트렸다.

오스틴은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0-0의 균형을 깨는 솔로포를 날렸다. 오스틴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류현진의 낮게 떨어지는 시속 129㎞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틀 연속 홈런을 친 오스틴은 올 시즌 홈런 30개를 채웠다. 2023년부터 LG에서 뛴 오스틴은 첫 해 23홈런을 쳤고, 지난해에는 32개의 아치를 그렸다. 올해도 30홈런을 채우면서 LG 구단 최초 기록을 썼다. 오스틴은 2024년에는 132타점으로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우며 KBO리그 타점왕을 차지했다.

대전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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