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밤샘사회 쏙 거부한 주호영…우원식 분노의 직격

이성대 기자 2025. 9.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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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 뉴스, 정치부 이성대 기자 나와있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사람을 찾습니다" >

지금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등의 처리를 지연시키겠다며 필리버스터, 그러니까 무제한 토론으로 지금 맞대응하고 있죠.

자, 그런데 이 필리버스터를 하게 되면 토론자를 제외하고 가장 힘든 사람은 바로 의장단입니다.

의원들이야 자리를 언제든지 비울 수 있지만 의장단은 밤을 새면서 끝날 때까지 본회의 사회를 봐야되기 때문에 자리를 지켜야되는 것이죠.

[앵커]

한 명은 계속 있어야 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무소속 의장과 여야 몫의 부의장 두 명, 그래서 세 명이 번갈아 가면서 사회를 보는 게 일반적이죠.

그런데 국민의힘 몫의 주호영 부의장이 사회를 보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의장단인데 사회를 안 보겠다. 무슨 이유죠?

[기자]

어제, 기자회견을 했는데 민주당이 지금 사법부 파괴에 나서고 있어서 본회의 사회를 보지 않겠다고 거부 선언을 한 것이죠.

그러자 이제 여당에서는 당장 아니, 국민의힘이 먼저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놓고서는 국민의힘 출신 부의장이 밤샘 사회를 보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게 아니냐 이렇게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렇게 되면 우원식 의장과 이하경 부의장 2명이 번갈아 가면서 사회를 봐야 굉장히 피곤하겠네요.

[기자]

엄청 힘들어지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우원식 국회의장이 어제였습니다.

필리버스터 시작할 때부터 좀 공개적으로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어제) : 주호영 부의장께서 토론 사회를 보지 않습니다. 벌써 여러 번 반복된 일입니다. 주호영 부의장의 선택은 매우 아쉽고 유감이라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장단의 직무는 취사선택이 아니라는 점을 깊이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주호영 부의장은 지난 8월달에 방송 3법 관련된 필리버스터 당시에도 사회를 보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주호영 부의장은 필리버스터 사회를 거부하고 있는데 이것은 국회 운영에 대한 어깃장을 놓는 것이다. 부의장으로서 정당한 직무를 피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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