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 '라스' 애교 논란 최초 고백 "반려견 아팠다…예능 두려워" [RE:뷰]

남금주 2025. 9.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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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강지영이 '라스'에서 애교 요청에 눈물을 보인 일화를 언급했다.

강지영은 "애교에 관한 안 좋은 게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대성은 "그게 전설의 '라스(라디오스타)'죠?"라고 알아들었다.

강지영이 "지금 시키면 뭐든 다 하죠"라고 하자 대성은 "그때 못 한 애교를 볼까?"라며 애교를 요청했다.

허영지는 강지영의 애교에 취한 대성을 보며 "약간 심쿵했냐. 그러면 플러팅 된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대성 "이건 '심쿵쾅'이다. 그냥 '쿵쾅'"이라고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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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카라 강지영이 '라스'에서 애교 요청에 눈물을 보인 일화를 언급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빅뱅 대성, 카라 강지영,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허영지는 기억에 남는 예능을 떠올리며 "돼지랑 뽀뽀했다. 그래서 첫 키스가 돼지인 걸로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허영지는 "요만한 돼지였는데, 아직도 기억난다. 콧물을 진짜 많이 흘렸는데, 거기다 웃으면서 뽀뽀했다"라고 말하면서 강지영에게 기억 나는 예능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강지영은 "나는 많지. 개인기 해서 애교 부리거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허영지는 "그 얘기 해도 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강지영은 "애교에 관한 안 좋은 게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대성은 "그게 전설의 '라스(라디오스타)'죠?"라고 알아들었다.

지난 2013년 한승연, 故 구하라와 '라스'에 출연한 강지영은 "애교를 보여달라"는 계속된 압박에 난처해하며 애교를 하려다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는 때아닌 태도 논란으로 이어졌고, 고작 애교 한 번 어렵게 거절했을 뿐인데, 당시 '스무 살'이던 강지영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결국 당시 MC였던 윤종신과 '라스' 김태희 작가는 카라를 두둔하며 "굳이 욕을 먹자면 짓궂은 저희 잘못"이라고 밝혔다.

강지영이 "전 그래서 그때 이후로 한국 예능에 대해 살짝"이라고 말하자 대성은 "정이 떨어졌어요?"라고 농담했다. 강지영은 "아니다"라고 당황하며 "그게 아니라 살짝 두렵다. 내가 해내지 못했다는 마음에 굉장히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대성은 "속 시원하게 얘기해보자. 하기 싫어서 안 한 게 아니잖아"라고 했고, 강지영은 "그렇다. 아무 데서도 얘기한 적이 없는데, 그날 강아지가 아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지영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가서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었다. 프로답게 방송에선 티를 내면 안 됐었는데, 앞의 멤버가 울고 그다음에 저한테 왔을 때 분위기에 휩쓸려서 '저 못 하겠어요'가 된 것 같다"라며 "그냥 사춘기였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대성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나이다. 나 같아도 그 전에 누가 빵 터뜨렸으면 가능한데, 울면서 분위기가 왔는데 내가 키체인저가 돼서 애교 부리는 게 쉽지 않다"라고 이해했다. 강지영이 "지금 시키면 뭐든 다 하죠"라고 하자 대성은 "그때 못 한 애교를 볼까?"라며 애교를 요청했다. 이에 강지영은 "요즘 애교는 억지로 만들면 안 된다. 플러팅이 애교 같은 느낌 아니냐"라면서 "나 오늘 취해도 돼?"라고 소개팅 상황극을 펼쳤고, 현장은 난리가 났다.

허영지는 강지영의 애교에 취한 대성을 보며 "약간 심쿵했냐. 그러면 플러팅 된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대성 "이건 '심쿵쾅'이다. 그냥 '쿵쾅'"이라고 감동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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